[신림역 맛집] 밀리언버거

생긴지는 좀 됐는데 수제버거 급 땡겨서 먹으러 가본 곳.

색이 뭔가 빨간색에 외국에 가면 있을 법한 햄버거집이라서 너무 귀엽다.

사진 찍어도 색감이 쨍해서 잘 나올 것 같은? 

그래도 맛이 가장 중요하지만?

수제버거 이정도 가격이면 괜찮은 가격인 것 같다.

가게 내부가 깔끔하고 귀엽다.

앉는 좌석은 많지 않고 적당한 크기인데 앉아서 먹다 보니까 배달기사분들이 은근 많이 들락날락하셨다.

아마도 배달 어플로 시켜 드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았다.

그런데 나는 감자튀김 같은 게 눅눅해져서 햄버거는 배달로 별로!

바 형식으로 앉는 자리도 있어서 혼자 와서 먹기도 부담 없어 보였다.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옆에 퇴식대에 콜라랑 케첩이랑 머스타드랑 다른 소스들도 있었다. 

와사비를 애정하는 나로서 새우 와사비 버거 맛이 궁금해서 먹어보러 왔다.

세트에 6,700! 수제버거인데 이 정도 가격이면 대만족!

햄버거가 일단 새우 패티도 두꺼웠고, 뜨거워서 맛있었다.

감자튀김도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아주 조금 남겼다.

새우 와사비 버거 대성공!

소스에 와사비랑 마요네즈랑 섞어서 만드신것 같았는데 와사비 맛이 그렇게 쌔지도 않고 적당했다.

내 기준에 조금 더 와사비가 첨가 됐어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그럼 호불호가 갈렸을 수도?

암튼 수제버거인데 이 정도 가격에 퀄리티도 이 정도라니 자주 애용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