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역에 볼일 있어서 갔다가 논현역까지 걸어서 "반피차이" 방문했다.
네이버 지도로 봤을 때는 그냥 골목인 줄 알았는데 시장에 있어서 조금 당황했지만 맛만 좋으면 되니까!
처음 가봤지만, 이미 태국음식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입구에도 블루리본이 도대체 몇개람??
12시에 오픈인데, 11시 45분쯤 갔는데도 주말이라서 그런지 웨이팅이 있었다.
심지어 들어가서도 예약되어 있는 좌석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가게 내부는 그렇게 넓지 않아서, 좌석 수가 많지는 않았다.
메뉴판 정독하고 있는데, 알새우칩이랑 절인 무 같은 걸로 기본 상차림 해주셨다.
메뉴가 은근히 많았는데, 쌀국수 중에 가장 인기가 많다던 "돼지갈비 쌀국수"랑 "쏨땀 무끄럽((쏨땀(파파야 샐러드)+무끄럽(삼겹 오븐구이))"으로 주문했다.
쌀국수는 평일 11시 30분부터 2시까지 8,000원으로 팔았는데, 주말에는 12,000원이었다.
음식은 면요리부터 금방 나왔다.
기다리던 "돼지갈비 쌀국수"부터 나왔는데 고기 냄새도 안 나고 무엇보다 돼지갈비가 양이 많아서 놀랐다.
고기를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왔다.
심지어 고기가 엄청 오래 푹 익어서 입안에서 금방 사라질 만큼 부드러웠다.
쌀국수보다 사실 "쏨땀 무끄럽"보고 찾아갔는데........
기대를 너무 많이 한 탓인지 무끄럽(태국식 삼겹 오븐구이)는 그냥 그랬다.
왜냐하면 삼겹살이 아니라, 오겹살처럼 지방이 좀 많았다. 거의 지방이 75% 이상!
그래도 기름져서 그런지 쏨땀(파파야 샐러드)이랑 은근 잘 어울리긴 했다.
다음에 오면 무끄럽은 안먹을 것 같고, 쌀국수랑 다른 메뉴들로 도전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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