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역 맛집] 수상한 식당

생선구이가 먹고 싶어서 찾아낸 곳!

강릉역에서 KTX 근처에 있고 걸어 가도 가까워서 도착하자마자 먹어도 괜찮고, 집으로 가는 길에 들러서 먹고 기차 타도 될 것 같은 거리였다.

먹고 있는데도 쿠팡인지 배민인지 주문이 계속 들어와서 현지인 분들도 많이 드시는 곳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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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메뉴가 있었는데 생선구이를 향해서 돌진 🏃‍♀️

생선구이·조림은 1인에 11,000원인데 고등어, 임연수, 갈치 이 3개 중에 선택하면 된다!

모둠 형식이 아닌 진짜 먹고 싶은 종류만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을 수도?

그래서 나의 픽은 고등어랑 임연수를 시켰다! 갈치는 한토막으로 나와서 조금 작을 수도 있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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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도 간도 쌔거나 짜지 않고, 맛집 느낌 물씬 ~ 

도라지 무침, 가지볶음, 감자채, 잡채계란전 등등 하나같이 다 맛있었고 밥이랑 같이 주시는 미역국도 간도 딱이어서 생선구이랑 먹기에 조합이 환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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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고등어랑 임연수!!!!!!

약간 반건조 오징어처럼 반건조 생선이어서 비린내도 아예 안 나고 쫄깃하면서 오랜만에 생선구이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였나? 이랬다!

보통 집에서 구워 먹으면 냄새 나서 잘 안 먹게 되고 철판에 올려서 더더욱 따뜻하게 먹을 일이 없어서 그런지!

생선이랑 간장 와사비 소스에 찍어서 먹으니까 건강한 한 끼가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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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강릉에 놀러 가게 되면 또 가서 먹어야지! 

왠지 다른 메뉴들도 다 맛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