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역에서 가까운 난곡사거리에서 몸보신할 수 있는 곳은?
바로 '장수촌 풍천장어 직판장'입니다.
한여름 더위가 사람을 지치게 해서 오래간만에 장어로 몸보신하러 갔다 왔는데요.
내돈내산으로 벌써 가족모임 2번, 이번에 1번 해서 총 3번이나 갔습니다.
이 정도면 맛집으로 인증해도 되겠죠?
난곡사거리에 있는 '장수촌 풍천장어 직판장'은 주차가 살짝 아쉽습니다.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아가는 길은 쉽지만,
주차 자리가 별로 없기 때문에 눈치싸움 잘해야 합니다.
꿀팁은 덜 바쁜 시간이라면 가게에 주차자리 있냐고 전화해 보고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장수촌 풍천장어 내부는 50인석 이상으로 굉장히 넓습니다.
그래서 신대방역에서 가족모임 했을 때 여기에서 2번이나 했습니다.
일단 장어가 건강식이기도 하고 부모님도 맛있게 드셨던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심지어 다 구워주시고 잘라주셔서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2인이 갔기 때문에 '장어 소금구이 1kg'을 주문했습니다.
2인 기준에 1kg이 딱인듯합니다.
장어라는 음식이 워낙 고단백이라 생각보다 많이 먹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모자라면 장어를 추가해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여기에 물이 진짜 맛있는데, 헛개수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물까지 맛있습니다.
1차 반찬 셋팅은 해주시지만 더 먹고 싶다면 셀프바에서 가져오면 됩니다.
드디어 장어 1kg이 나왔습니다.
일하시는 분들이 알아서 구워주고 잘라주시기 때문에 안 타게만 가끔 뒤집어주고 먹기만 하면 됩니다.
드디어 장어가 맛있게 익었는데요.
구워주고 잘라주시니 정말 편한 것 같습니다.
고깃집도 그렇지만 장어집 또한 굽는 사람은 집중하느라 잘 못 먹습니다만....
하지만 여기는 모두가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여기의 또 큰 장점은 작은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 '장어추어탕(장추탕)'입니다.
이건 서비스로 나오는 거라 작은 뚝배기지만 먹자마자 감칠맛이 나면서 떨어진 체력이 회복되는 맛입니다.
다음에 장어 먹기 부담스러울 때, 장추탕 한 뚝배기 하러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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