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쪽에서 약속 있어서 맛집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20 어클락 모먼트" 👀
왜 평점도 높고, 사람들 후기가 많은지 알겠던 곳!
음식도 맛있는데, 청첩장 주기도 분위기 너무 좋았었다.
을지로 4가역에서 5초 거리!
데이트, 청첩장 모임, 소개팅 장소로도 유명했는데 들어가자마자 그 이유를 알겠더라.
내부는 고급지게 생겼고, 음식에 어울리게 와인 종류도 꽤 있었다.
4명에서 모여서 청첩장 모임으로 간 곳이라, 시그니처 메뉴 4개 전부 다 시켰다.
전복 크림 리조또, 고사리 크림 뇨끼, 카다이프 생선튀김, 라구소스 깔조네 전부 다 시켜버림...
라구소스 깔조네 부터 나왔는데, 이거 뭐지? 너무 맛있잖아!
다진 고기랑 채소 등등 넣은 소스랑 치즈가 잘 어울렸다.
안에 있는 속재료랑 겉면에 있는 바삭한 도우랑 찰떡이었다.
아는 맛인데 너무 맛있 😋 왜 시그니처인지 알겠다
그리고 바로 나온 고사리 크림 뇨끼, 전복 크림 리조또!
전복 크림 리조또에는 전복 2마리가 들어가고 버섯이랑 전복 둘 다 식감이 쫄깃해서 👍
전복 내장이 들어가서 그런지 눅진하고 뭔가 게딱지 맛도 나면서 고소하다.
고사리 크림 뇨끼는 고사리 맛이 강하지도 않고 뇨끼가 쫀득쫀득해서 자꾸만 손이 갔다
그런데 시간 한참 지나고 나니, 짜져서 나오자마자 흡입해야 함 😉
대망의 제일 기대했던 "카다이프 생선 튀김"
바삭한 카다이프가 감싸져 있는 흰 살 생선 튀김이었다.
같이 나온 토마토소스가 풍족하게 나와서, 생선 튀김이랑 먹어도 맛있고 전복리조또랑 같이 먹어도 상콤했다.
시킨 메뉴 4개 다 맛있어서, 2명에서 오면 어떤 것들만 시켜야 하냐며.... 한참 떠들면서 먹었다.
분위기도 좋아서 연인들끼리 특별한 날 와도 좋을 듯!
다음에도 또 와야지!
모든 메뉴 다 맛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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