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역에서 가성비 가장 좋은 횟집은 어디일까요?
바로 '어시장 활어회'인데요.
벌써 n번째 방문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이 가서 횟수를 세기도 어렵고 갈 때마다 사람 없던 적이 없습니다.
배민 어플에서 '어시장 활어회'는 유명한데요.
평점도 높을뿐더러 회도 신선해서 맛있습니다.
저는 걸어서도 올만한 거리라 매번 매장에 와서 먹습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매운탕을 먹어봤는데요 단돈 5천 원에 이렇게 고퀄리티 매운탕을 먹어본 적은 처음인듯합니다.
매운탕은 이제 디폴트로 꼭 먹을듯합니다.
크지는 않지만 매장은 관리가 잘돼서 밝고 깨끗합니다.
회도 한가지 종류만 먹으면 물리는데 여기는 종류가 다른 회를 조합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광어+우럭(35,0)으로 주문했습니다.
오늘따라 옆 테이블에서 드시고 계신 매운탕이 끌려서 5천 원 매운탕을 같이 주문했습니다.
기본 상차림으로는 다양한 음식이 나오는데요.
기존에는 바지락탕을 주셨는데 홍합탕은 처음 먹어봤는데 알이 실해서 맛있었습니다.
매생이 전이랑 뒤늦게 꽁치구이도 나오는데 뜨거워서 꽁치 구이가 고소했습니다.
드디어 광어와 우럭이 나왔습니다.
신선도와 이양이 3만 5천 원이라니!
2인에서 먹기에 충분한 양입니다.
기본 상차림으로 나오는 음식들 때문에 푸짐해서 그런 듯합니다.
봉천역 어시장활어회에서 광어랑 우럭은 추천 메뉴입니다.
여러 번 갔지만 매운탕은 처음 먹어봤는데 칼칼하고 비리지도 않고 맛있었습니다.
이 정도 퀄리티가 5천 원밖에 안 한다니...
처음에 먹었을 땐 너무 매워서 말씀드리니 육수를 더 주셔서 넣고 나니 딱 알맞았습니다.
안에 다양한 종류의 생선들도 많아서 살을 발라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제 곧 추워지고 있으니 매운탕 때문에 또 방문해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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