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연속 블루리본 선정 된 여의도 맛집은 어딜까요?
콩국수로 유명한 여의도 대표 맛집 '진주집'입니다.
여의도 구 백화점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에 줄 서서 먹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하로 내려가면 안내도에 따라서 '진주집'으로 향하면 됩니다.
좌석이 많기도 하고 국수라는 메뉴 때문에 회전율이 빠르기도 합니다.
2014년부터 블루리본에 선정돼서 맛집으로는 인증된 곳입니다.
양옆으로 가게가 있어서 줄 서 있으면 빨리 빠지는 쪽으로 점원분이 자리 알려주십니다.
좌석이 워낙 많기도 하고 내부도 커서 웨이팅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았습니다.
내부에서 이야기를 하면서 느긋하게 먹는 분위기가 아니다 보니 더 빨리 먹고 나오는 것 같습니다.
여의도 진주집은 메뉴가 벽에 있습니다.
메뉴가 4개뿐이고 국수 치고는 비싸지만 여의도 물가를 생각하면....
냉콩국수가 가장 대표 음식이긴 하지만 오늘은 '비빔국수'와 '접시만두'를 시켰습니다.
시키자마자 거의 바로 나오는데요.
비빔국수는 무랑 오이가 곁들여져서 아삭 거리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양념도 강하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남녀노소 나이 불문하고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먹고 나서도 속이 부대끼지 않습니다.
접시만두는 처음 먹어봤습니다.
생각보다 만두피는 두꺼운데 밀가루 맛도 안 나고 먹으면 두껍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 만두 자체도 맛이 강하지 않아서 간장이랑 찍어먹으면 찰떡입니다.
안에는 고기가 가득하다기보다 담백하게 두부가 조금 더 많이 들어져 있는 만두였습니다.
콩국수도 진해서 맛있지만 비빔국수랑 접시만두도 강추입니다.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비빔국수는 한번 더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특별한 날에 가기 좋은 가성비 오마카세, 가네끼스시 (8) | 2024.10.17 |
---|---|
신용산역에 가면 꼭 먹어야하는 뼈짐 맛집, 오준이네 (11) | 2024.10.10 |
신도림 주민들이 가는 족발 맛집, 화곡영양족발&순대국 (19) | 2024.10.02 |
가성비가 좋은 봉천역 횟집 No1. 어시장 활어회 (6) | 2024.10.01 |
신도림에서 진한 쌀국수와 새콤한 분짜가 땡긴다면, 퍼틴(PHO THIN) (6) | 2024.09.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