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하버드 대학인 마크 저커버그가 친구랑 학교 기숙사에서 사이트를 개설해서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영화로도 봤었고, 회색 반팔 티 즐겨 입으시곤 뉴스에도 많이 나와서 얼굴이 친숙하다. 처음에는 하버드 내에서만 쓰고 프로필 같은 것도 단조로웠지만 하버드 안에서 인기가 퍼져나가기 시작하고 다른 대학교에서도 쓰면서 명성을 얻었다.
10년 전쯤만 해도 외국 친구들이랑도 페이스북 아이디가 뭐냐면서 물어보고 페이스북 대화로도 이야기하고 그랬는데, 스마트 폰이 활성화되면서 앱으로 생기긴 했지만 다른 새로운 것들이 나와서 정체기를 걸었다. 지금은 페이스북보다는 인스타그램을 더 많이 쓰는데, 인스타그램을 10억 달러에 페이스북이 인수해버렸다.
아마 사람들이 많이 쓰는 것에 광고주가 광고비를 투자하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의 미래를 보고 2012년도인가에 인수한 걸로 안다. 지금은 틱톡을 인스타그램보다 많이 쓰는데 틱톡은 중국 거여서 트럼프가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하던지 미국 내에서는 틱톡을 금지한다고 해서 페이스북은 미국기업이라 다행이라고 본다. 그리고 틱톡이 자극제가 되었는지 페이스북도 15초 동영상 서비스인 '릴스(Reels)'를 출시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얼마 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창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일어나고 있을 때, 혐오 발언을 하였는데 그걸 방치해서 대다수 기업이 페이스북에 광고를 하지 않겠다고 보이콧을 하기도 했었다.
그때 주가가 계속 내려갔는데 그때 나도 조금 담긴 했지만, 저가 매수 기회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다시 주가는 회복세에 있다. 페이스북은 페북이랑 인스타만 사업을 하고 있는 게 아니다. 우리가 다 아는 페이스북(Facebook), 메신저(Messenger), 인스타그램 (Instagram), 대화할 수 있는 왓츠앱(WhatsApp), 가상현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품이 전문인(Oculus), 직장에서 채팅이나 영상 통화 등 소통할 수 있는 워크플레이스(Workplace), AI 기반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는 카메라를 탑재하여 기기를 만드는 포탈(Portal), 디지털 내 결제 시 송금/입금과 결제를 할 수 있는 노바이(Novi) 등등이 있다. 소셜네트워크만 단순히 사업으로 하는 게 아니라 앞으로 미래 먹거리를 위해서 다각화로 뻗어 나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배당은 있지 않다. 하지만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쌓아 온 사람들의 데이터베이스가 있고 이게 나중에 미래에는 성장 발판이 되기 때문에 미래 가치를 따져보면 가지고 갈만한 종목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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