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인데 백골뱅이 찐맛집 발견 😲
생방송 투데이에도 나왔다는데, TV에 안 나왔어도 인기 많았을 집!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지만 여러 명에 가서 앉기엔 충분했다.
여러 명에서 가서 이것저것 다 시켰다.
일단 백골뱅이탕(2~3인) , 백골뱅이 숙회, 백골뱅이 무침, 감자전 이렇게 다 시킴 🤣 거의 전메뉴 먹은꼴!
골뱅이랑 싸 먹을 수 있게 기본 상차림 셋팅해주신다.
마른김, 날치알, 깻잎, 무순, 백김치!
끓여야 해서 드디어 처음으로 나온 백골뱅이탕!
2-3인분이라서 그런지 양도 푸짐하고, 육수 더 달라고 하면 계속 주셔서 무한 탕처럼 먹기 가능했다.
국물도 맵지 않고 칼칼해서 비린맛도 아예 없고, 탕이랑만 먹어도 소주 몇 병 순삭할 맛!
심지어 백골뱅이도 야들야들해서 먹으면서도 감탄 연발.
백골뱅이 무침도 맛있다..
여기 정체가 뭐지? 무침 안에 백골뱅이도 많고 그 옆에 까만색은 백골뱅이 내장 같았다.
깻잎 + 날치알 + 막장 + 골벵이 싸서 먹으니까 감칠맛이 대박이었다.
양념 자체도 쌔지 않고 맛있는데 재료들이 어울림이 미쳤다 😲
감자전도 등장.
얇게 썬 감자채여서 그런지 바삭함이랑 고소함 맥시멈이었다.
여기 감자전도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겠더라... 메뉴 하나하나가 우열을 못 가릴 만큼 다 맛있었다.
드디어 마지막으로 만난 백골뱅이 숙회!
이건 어떻게 생겼는지 감도 안 왔는데, 보고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그리고 살짝 소금이랑 기름장 같은 걸로 밑간이 되어 있어서 숙회만 먹어도 안 싱거웠다.
심지어 무침에 나오는 야채도 같이 조금 한 접시 나왔다.
그래서 숙회를 시키면 깻잎이랑 날치알도 기본반찬에 나와서 무침처럼 쌈 싸서 먹으면 될 듯?
거의 전 메뉴 다 부수고, 마지막은 역시 탄수화물!
골뱅이 탕에 육수 추가해서 칼국수 사리 넣었는데, 안 먹었으면 큰일 날 뻔...
면이 쫄깃쫄깃해서 맛이나 보자고 주문했지만, 결국 칼국수 사리로도 배채움 😂
맛있으니 뭐...
더워지기 전에 꼭 두 번, 세 번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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