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에 갑오징어 맛집 있다고 소개받아서 가본곳 😋
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갔는데, 너무 다행이었다!
7시까지만 예약이 되고, 그 이후 시간은 예약이 안된다고 하셨다.
일행은 먼저 들어가 있고, 나는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인기가 많아서 웨이팅이 있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고, 좌석도 많았다.
사진 속이 전부가 아니라 가벽같이 생긴 벽 뒤에도 또 좌석이 있었다.
아무래도 좌석이 붙어있고, 술이랑 음식이랑 같이 먹다 보니 시끄럽긴 했다.
여자 4인이 가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다. 갑오징어가 비싸서 생각보다 양이 굉장히 많지는 않다.
갑오징어 불고기 중, 갑오징어 튀김, 다 먹고 나서 볶음밥도 먹었다.
기본 반찬이 꽤 많이 나온다.
콩나물, 깍두기, 계란찜, 샐러드, 양파 장아찌, 동치미, 깻잎 등등...
그리고 셀프바가 있어서 모자란 음식은 직접 가져다 먹을 수도 있다.
갑오징어 불고기 중짜리인데 갑오징어가 굉장히 통통하고 실하다.
그리고 쫀득쫀득하고 양념이 육안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자극적이고 조미료 폭탄 맛일 것 같은데 안 그렇다.
감칠맛이 있어서 맵찔이라서 조금 매콤했는데 손이 계속 가는 맛이었다.
오징어를 큼지막하게 썰어서 볶아주셔서 그런지, 집게랑 가위 주셔서 알맞은 크기로 잘라먹었다.
갑오징어랑 깻잎이랑 싸 먹고 있으니까 드디어 나온 갑오징어 튀김!
튀김이 진짜 혜자였다.
19,000원에 이 정도 양이랑 퀄리티면 간맥 할 때도 갑오징어 튀김만 먹으러 와도 될 정도였다.
마지막 화룡점정 볶음밥!
볶음밥에 김이랑 부수적인 재료 넣고 볶아 주셔서 그런지 간도 딱 맞고 배불렀는데도 일단 욱여넣었다.
탄수화물이라서 그런지 너무 맛있는 거 아닌지.....?
왜 사람이 많은지 알겠더라! 다음번엔 소주랑 먹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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