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N번째 방문 중인 모란반점!
신림동네 사람들이 가는 찐 맛집이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이 가격으로 중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을 뿐....
가게 내부는 크지 않지만, 식사 시간에 가면 언제나 금방 가득 찬다.
가격이 맛에 비례해서 터무니 없이 가성비가 좋다.
저번에는 볶음짬뽕먹어봐서 이번에는 그냥 짬뽕 먹어봤다.
자장면 1인분, 짬뽕 1인분, 군만두(반) 시켰다.
혼자서 오시는 분들도 많아서 그런지, 군만두(반) 메뉴가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탕수육도 1인분만 시킬 수 있다.
근데 양들은 1인분 보다 더 많은 것 같다.
군만두(반)만 시켰는데도 만두가 4개나 나온다.
주문 즉시 면 뽑아서 만들어 주시는 것 같다.
자장면이 먼저 나왔는데, 소스가 너무 자극적이지 않다.
그래서 먹고 나서도 속이 중식 먹고 나서 부대끼는 것처럼 부대끼지 않는다.
처음에는 싱거운 것 같지만, 면빨이 점점 소스를 머금어서 간이 맞아진다.
짬뽕 강추.............
국물이 진짜 깔끔하고 담백하고 시원하다.
속재료가 엄청 많이 들어가진 않지만 육수를 어떻게 내신건지 담백했다.
면발도 쫄깃쫄깃해서, 두 젓가락 먹고 곱빼기 시키지 않은 걸 후회했다.
여기서 먹어본 것들 중에, 1위가 짬뽕이다.
왜 대다수 사람들이 짬뽕 먹고 있었는지 알 것 같은 맛이었다.
다음에는 짬뽕 곱빼기로 먹어야겠다.
모란반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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