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받아서 간 곳인데 너무 괜찮아서 놀랐던 "서초 해물찜 아구찜 칼국수"😲
지하 1층이라서 여의도 같은 음식점 밀집되어 있는 곳 상상하고 갔다가, 쇼핑몰 지하 1층처럼 건물도 깔끔하고 내부도 깔끔해서 조금 당황했다.
외관만 봐서는 안에 별로 안 넓을 것 같이 생겼는데, 내부가 생각보다 엄청 컸다.
점심시간 살짝 피해서 갔었는데 주말인데도 모임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사람도 많았다.
해물찜 소(6,9)랑 해물전(2,0)으로 주문했다.
해물찜 소는 다른 곳보다 가격대가 조금 나가는 편인데 양이 많았다.
여자 4인에서 갔는데도 양이 많아서 1/3은 남겼다.
먹기 전에 포장 용기에 조금 덜어서 먹고 나중에 가져가는 것도 괜찮아 보였다. (양이 많아서 어차피 다 못 먹으니까)
기본으로 미역국이랑 김치 가져다주신다.
김치도 깔끔하고 시원해서 맛있고, 미역국도 간도 딱인 게 쌀쌀한 날씨에 몸 녹이기 딱이었다.
아무래도 사람이 워낙 많다 보니 주문하고 나오는 시간은 좀 걸리는 편이었다.
해물전부터 나와서 일단 먹고 있어서 다행이었다.
해물전치고 2만 원이어서 교대라서 그런지 가격대가 좀 나가는구나? 이랬는데 충분히 2만 원 받으셔도 될 맛과 양이었다.
바삭하고 고소한데 도톰한 야채 전에 해물 넣은 맛이 났다.
해물전을 꼭 먹으라고 추천받아서 간 거라 기대하고 갔는데도 너무너무 맛있었다!
해물전 먹다 보니 드디어 나온 해물찜 소(小)!
양이 무슨 일이야.........? 생각보다 접시가 넓어서 양이 어마무시했다.
도대체 중이나 대는 얼마나 큰 건지 싶었다.
그런데 양만 많은 게 아니라 맛도 조미료 맛이 다른 곳보다 훨씬 덜 느껴지고 깔끔했다.
왜 어른들이 여기서 모임하고 계시는지 알 것 같았다.
여러 가지 해산물들이랑 안에 새우, 아구, 알, 고니, 등등 여러 가지 해산물도 전부 다 신선했다.
앞으로 교대역이나 강남역 쪽 오면 해물찜은 무조건 여기 😍
해물찜은 양이 많아서 더 여러 명에서 가도 될 것 같았다.
아니면 남은 건 포장해서 오는 것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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