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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뚝섬역에서 먹으려다가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실패하고, 건대점으로 방문했다 🙄
한적한 골목에 있어서 그런지 저녁시간에 갔지만 다행히 바로 착석!
외관부터 베트남 느낌 나는데 힙하다.
들어가자마자 바로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번호 확인하시곤 앞에 놔주신다.
내가 주문한 건 "고기 듬뿍 쌀국수(14,0)"로 주문!
국물에 담궈먹는 꿔이(베트남식 빵)은 따로 주문하지 않았는데 꽂혀있었다.
오픈 주방처럼 되어 있어서 주방 내부를 다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
그래서 더 깨끗하게 유지되어 있는 것 같았고, 위생의 신뢰가 급 올라갔다.
자리에는 맛있게 먹는 방법과 간단한 소스들이 있었다.
양파절임도 앞에 있어서 요청하지 않아도 먹을 수 있어서 더 편리했다.
일단 베트남식 빵인 "꿔이"를 먼저 먹어보고, 소스랑 양파절임이랑 해서 본인의 취향에 맞게 먹으면 된다.
미리 육수같은건 끓여두셔서 그런지 나오는데 몇 분 안 걸렸다 👍
그리고 삼삼하면서 자극적이지 않고 소고기 무국 맛 나는데 고기 듬뿍으로 시켜서 그런지 은근 고기가 계속 나왔다.
베트남식 빵은 딱히 내 입맛에는 아니였다.
육수에 젖은 빵 먹는 느낌뿐이라 먹다가 포기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야들야들한 투명한 쌀국수 면을 좋아하는데, 꾸아 면이 딱 그랬다!
아주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한 번씩 생각나거나 이 근처에 오면 또 오게 되는 맛이었다 👏
더워지기 전에 한번 더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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