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에서 해산물 맛집으로 너무너무 유명한 곳 😋👏
이런 곳이 있어서 다행이다......
뚝도 청춘 시장에 위치하고 있다. 아무래도 시장에 위치하고 있다 보니 화장실은 비추!
가게 내부는 크지 않은 편이고, 외부에 포차 감성으로 테이블이 있긴하지만 워낙 매장 자체가 작다 보니 수용할 수 있는 인원수는 많지 않다.
6시가 되기 전에 빨리 가서 자리 선점이 중요한 듯!
아무래도 술이랑 같이 먹기도 하고 회전율이 빠른 음식이 아니다 보니 1시간이나 웨이팅 했다.
(하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었음)
모든 메뉴가 맛있어 보였는데 나는 4인에서 가서 골고루 조개탕(중) + 칼국수 사리, 해산물 모듬 이렇게 2개를 시켰다.
회랑 칼칼한 조개탕이랑 먹으니까 술이 술술 넘어갔다 😖
앉자마자 기본 반찬들이 셋팅된다.
해산물을 파는 곳이다 보니 기본 찬들은 별거 없지만 핵심적인 것들만 나온다.
묵사발, 브로콜리, 완두콩, 단무지 이 정도!
드디어 대망의 기다리던 해산물 모듬 👏
이거 먹으려고 1시간이나 넘게 기다렸다. 간만에 음식 먹으면서 보람을 느껴버림...
재료가 하나같이 전부 신선해서 비린맛이 아예 없고 낙지가 신선해서 그릇 넘어가고 난리 났었다.
멍게를 좋아하지 않는데도 맛있었고, 골뱅이인지 소라 인지도 너무 맛있고 고소하고 달아서 놀람!
해산물 모듬 반절 정도 먹어 갈 때쯤 골고루 조개탕(중) 사이즈도 나왔다.
2~3인용이라고 했는데 양은 적당해 보였다. 어차피 칼국수 사리도 추가할 거라서!
은근 아래 깔려있는 조개도 많고 국물 자체도 칼칼해서 쌀쌀해진 날씨에 긴장했던 근육이 풀리는 맛 👍
야무지게 조개 질겨지기 전에 많이 건져먹고 칼국수 사리 넣어서 면치기 했다.
육수도 따라 주셔서 조개탕 같은 건 오래 끓이다 보면 짠데, 육수를 넣으니까 다시 새롭게 출발!
면이 투명해지면 적당히 익혀서 탄수 화물 섭취 시작 😘
이제 겨울이라 더 추워질 테니까 웨이팅만 없으면 매일매일 가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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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수동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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